기록/회고

23.06.01 ~ 23.06.20 회고

모달조아 2023. 6. 20. 21:46

6월에 면접을 많이 보고자 했는데 대부분 서류에서 탈락하여서 면접 기회를 1번 밖에 못얻었다. 멘탈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자꾸 서류에서 탈락하니 시무룩한 감정이 생겼다. 작년 10월부터 머릿 속에 개발 관련 생각을 안한 적이 하루도 없는 것 같아서, 3일 정도 부담을 덜고 휴식시간을 가지며 멘탈 관리를 했다.

서류 합격율이 좋은 지인의 이력서를 참고하면서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분석하고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큰 차이점은 내 이력서는 너무 경력직 이력서 같았다는 것이다. 지나치게 명료하게 작성했달까. 신입은 실력을 뒷받침해줄 배경이 하나도 없기에 어느 정도 상세한 설명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속할 것

  • CS 복습
    • CS 스터디에서 한동안은 새롭게 주제를 추가하기보다는 그동안 했던 것을 랜덤으로 질의응답하기로 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스터디 카페를 오고갈 때 혼잣말로 스스로 면접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다. 확실히 말로 뱉어보면 부족한 부분이 보여서 도움이 된다.
  • 프로젝트
    •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해나가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취업 목적이라기보단 개인적으로 재밌기도 하고 성장 목적도 있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해나갈 것이다.
  • 알고리즘 문제 풀이 시간을 자기 전으로 바꾼 것
    • 그동안 13시에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었는데, 풀고 나니 하나의 과업을 끝낸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자꾸 쉬거나 딴 짓을 하게 되었다. 낮에는 프로젝트를 하고 자기 전에 알고리즘 문제를 풀고 자니 시간 효율이 좋아졌다.

 

해결할 것

  • 서류 탈락
    • 이력서로 탈락하는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신입 공채에서 자기소개서로 탈락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번에 SK C&C 서류를 나름 공들여 작성했는데, 탈락하면 첨삭 같은 것을 받아봐야겠다.
  • 긴장감을 놓치지 않기
    • 취업에 대한 조급한 마음은 갖지 않되 긴장감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 최근에 자꾸 서류에서 탈락하니까 '아 어차피 넣어도 떨어질 것 같은데, 넣지 말까' 하는 안좋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자.

 

시도할 것

  • 자기소개서 수정 후 첨삭
  • 내가 좋아하는 말이 있다. "두려움이 인생을 결정하게 하지 마라" 무언가를 시도하기도 전에 지레 겁 먹지 말고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