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회고

[맞춤 제작 케이크 중개 서비스] 5차 스프린트 회고 (23.03.02 ~ 23.03.05)

모달조아 2023. 3. 6. 23:31

개인적인 내용

  • 지속할 것
    • 다양한 방면의 경험을 통해 내가 미숙한 점을 알고 그것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생각하였다. 특히 협업의 흐름을 잘 알게 되었다.
      • 프론트와의 협업 경험은 처음인데, 저번 프로젝트에서 BE 끼리긴 하지만 처음이었던 협업을 통해 많이 배웠고 미숙했던 점을 이번엔 많이 개선했다. 이번에 미숙했던 점을 통해 배워서 다음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 이번 스프린트 기간동안 인프라쪽으로 많이 지식을 얻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인프라가 참 재미없었는데 알고나니까 인프라 생각보다 재밌을지도..?
    • 요새 조금씩이라도 문서화를 하고 있다. 마르코님이 저번에 이야기해주신 끄적임 느낌으로다가 하는 것도 있고, 각 잡고 열심히 쓰는 것도 있는데 일단 끄적인다는 마인드로 하니까 글 쓰는 것이 쉬워졌다.
  • 해결할 것
    • 규칙적인 일상을 보내는 것
      • 이번 스프린트는 특히 외부 일정이 있어서 잠을 많이 못잤다. 잠을 못자니까 능률이 많이 떨어진 것을 느낀다. 시간을 많이 투자했지만 이뤄낸 결과를 봤을 때, 최선을 다했다고 할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든다.
  • 시도할 것
    • 이제 진짜 취업 준비해야한다. 이력서 쓰고, 코딩 테스트 준비하고, 면접 준비하고.
  • 배운 것
    • Nginx 사태를 통해 하나 배웠다.
      • 하나의 기술을 도입하는 것도 많은 관리 포인트가 생긴다는 것. 자세히 알고 도입을 해야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예측과 해결이 가능한데 자세히 알지 못하고 도입하였다. 예전에 다희 멘토님이 연차가 쌓일수록 기술 도입에 방어적이게 된다고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 결국 문제 해결이 주가 되어야한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도입하고 사용하는 것이지 그것이 목적이 되면 안된다. 항상 기본부터 우선시하자.

 

팀적인 내용

  • 좋았던 것
    • 프론트 분들이랑 밤샘 작업한 것
      • 로그인 해결의 실마리를 잡는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
      • 소통이 바로바로 되니까 편하다.
      • 그리고 같이 시간을 보내니까 요구도 조금 더 쉽게 하게 되었다.
    • 우당탕탕하긴 했지만 목표하고자 한 cd, temp 브랜치 정리, 로그인 해결을 했다.
      • 테스트 코드는 아쉽지만 하지 못했다.
  • 부족했던 것
    • 빠른 작업을 위해 만들었던 temp 브랜치를 정리하는데 엄청 오래 걸렸다. 한 3일정도 걸렸나? 이 정도면 바로바로 pr 받고 merge 하는 거랑 비슷했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 왜 이런 일이 발생했나를 생각해보면, cd와 api 문서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그렇다.
        • 일단 cd 설정이 망가졌는데 api 구현하는 것이 워낙 급하다보니 cd 에 시간을 투자할 수가 없었다. 프론트 분들이 api 를 쏴볼 서버가 필요하니 일단 수동 배포로 올려놓았다. 수정사항이 생길 때마다 매번 다시 빌드해주고 서버에 올려서 실행해주는 과정이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었다. 왜 cd 가 나왔는지 알게되었달까?
        • api 문서화를 위해 rest docs 를 사용하니 테스트까지 완성되어야 올린 서버에 보여줄 수 있고, 테스트짜는 것에 많은 시간이 들어가니 프론트가 요구하는 시간에 맞추기가 어려웠다.
        •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조금만 익숙했었다면 쉬웠을 것 같다. cd 를 잘 설정해놓고, api 하나씩 올리면 되는 것이니깐. 한번에 프론트한테 모든 api 기능을 완성해줄 필요가 없었는데 한번에 주려고 조급했던 것 같다. 비동기로 작업을 해야하는데 왜 동기로 하려고 했을까?
    • 예외 메시징 관리를 해줘야한다. 현재 너무 예외 메시지가 불친절하다.
    • 가장 아쉬운 것은 약속했던 03/06 배포일을 지키지 못했다. 조금만 더 능숙했다면 지킬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생긴다. 개인적으로 마감 기한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더욱 아쉽다.
    • 각자 스스로 할 일을 찾아야 한다.
      • 이슈에 추가해놓거나 계획을 해보면 좋을 듯.
  • 배운 것
    • 협업은 참 재밌으면서도 어렵다. 어려운 이유는 효율적으로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항상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편인데, 같이 하는 사람마다 분위기마다 더 효율적인 방향이 다르니까 어렵다. 하지만 현재 지금 동등한 관계에서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면 회사에서는 더 쉽게 잘할 수 있지 않을까?
    • 목표를 지키지 못해서 아쉽지만, 이렇게 빠듯하게 하면서 오히려 성장할 수 있었다고 느낀다. 목표가 없었으면 3/15일까지 했을 거 같다. 앞으로 어떻게 보낼 지가 정말 중요할 것 같다.